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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도서 리뷰] 일잘러의 비밀, 엑셀 대신 파이썬으로 업무 자동화하기

2024. 10. 27.

실제로 회사에서 아직도 일부 데일리 루틴과 같은 업무를 겪고 있다.

업무 자동화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많은 나에게 도움을 준 책을 소개한다.

 

누구에게 좋은 책인가

반복되는 작업과 루틴한 업무에 지친 직장인,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효율적으로 일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연한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파이썬을 배운 적이 없어도 무방하지만 엑셀과 파이썬, 데이터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다면 이해하기 더욱 쉬울 것 같다.

책의 구성 및 특징

Part 1 : 파이썬 기초

Chapter 1 : 파이썬 개요
- 파이썬 특징, 개발 환경 구축, 주피터 노트북 사용 방법

Chapter 2: 자료형
- 숫자, 문자열, 리스트, 튜플, 딕셔너리 등 파이썬의 자료형

Chapter 3 : 제어문과 함수
- 조건과 실행 순서, 반복 구조, 함수, 클래스와 객체

Part 2 : 파이썬으로 액셀하기

Chapter 4 : 액셀 기본 함수 구현하기
- 파이썬으로 액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대표적 패키지 중 pandas 학습

Chapter 5 : 업무에 자주 쓰는 실무 함수 구현하기
- 파이썬을 활용한 데이터 추출, 요약 등 실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 처리 방법

Chapter 6 : 그래프 함수로 시각화하기
- 파이썬 함수를 통해 기본 그래프 그리기

Part 3 : 파이썬으로 업무 자동화하기

Chapter 7 : 문서 업무 자동화
- openpyxl, python-pptx, pyautogui 등 자동화에 사용되는 패키지와 함수

Chapter 8 : 웹 크롤링
- requests, BeautifulSoup, selenium 등 데이터 수집 업무에 활용하는 패키지

Chapter 9 : 실전 자동화 프로젝트
-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파이썬 자동화 프로젝트

Chapter 10 : 챗GPT로 업무 자동화 코드 생성하기
- 챗GPT의 기본 사용법, 업무 자동화 코드 생성 실전 예제

파이썬을 접해본 적 없어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실무에 적용 가능한 예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엑셀을 활용한 업무를 평소처럼 작성해보고, 같은 내용을 파이썬으로 구현해보면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볼 수 있다.

느낀 점

책은 코딩이 개발자의 전문적인 영역이라는 생각을 무너뜨리고, 시대에 맞게 직장인 개개인이 업무를 위해 코딩을 배워야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시작한다.

보통 직장인에게 업무에 가장 밀접한 프로그램은 엑셀이지만 그것의 단점을 언급하고 그 단점을 파이썬으로 극복할 수 있음을 어필한다.

엑셀 파일을 병합하거나 반복된 복사&붙여넣기를 파이썬 코드 몇 줄로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언급은 많은 직장인들이 혹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했다.

파이썬과 주피터 노트북의 설치 방법을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하고, 파이썬 기초는 많은 내용이 담기진 않았지만 핵심적인 내용만 포함되어 업무 자동화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엑셀과 파이썬에서의 구현을 명확하게 비교하여 엑셀 유저가 파이썬을 더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 같다.


한 챕터를 마무리할 때마다 해당 챕터를 주요 키워드와 함께 한 눈에 복습할 수 있는 점이 좋다.


책에 기재된 예시들은 실제 사무 현장에서 있을 것 같은 업무로, 개선 방법과 실습 내용이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다.


실습 내용은 step by step으로 풀어 놓아 절차를 따라가기 전혀 어렵지 않게 되어 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본인의 업무에 어떻게 적용해야할지 느낌을 잡았어도, 스스로 전부 구현하는 것은 아직 어려울 수 있을텐데 챗GPT를 활용해서 파이썬 코딩을 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었다.


이 책으로부터 도움 받은 역량을 업무 자동화에 적용하여 시간 단축, 인력 투입 감소를 도모해야겠다.
책 제목처럼 파이썬으로 일잘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총평

과거엔 엑셀과 같은 문서 프로그램만 잘 다루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요즘엔 코딩이 점점 필수 역량이 되어가는 것 같다.
2022년에 출간된 책이 2년 여 지난 현재 개정판이 출간되었는데 그만큼 시대의 흐름이 빠르고 업무 자동화는 반드시 고민해야하는 영역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코딩의 고수가 되는 방법을 안내하지 않는다. 반복적인 업무나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어렵지 않은 코딩을 바탕으로 빠르게 처리하고, 자동화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업무 현황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개선에 대한 갈증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이 책을 통해 효율 향상의 묘미를 맛보길 강력히 추천한다.

"한빛 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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